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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3D프린팅의 대중화, 오픈소스 프로젝트

2005년 설립된 Reprap Project는 3D프린팅 대중화를 이끈 오픈소스 운동이다.

영국 아드리안 보이어(Dr. Adrian Bowyer) 박사가 설립한 Reprap은 ‘Replicating rapid prototyper’의 약자로 ‘신속한 프로토타입 복제’를 뜻한다.

랩랩 프로젝트는 「3D프린터가 있으면 또 다른 3D프린터를 만들 수 있다」는 슬로건으로 2007년 3월 Dawin(모델명)에 이어 2009년 10월 Mendel, 2010년 Prusa Mendel 등을 발표했으며, 저명한 생물학자의 이름을 적용해 진화와 복제를 강조했다.

3D프린터 제작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정보가 모두 공개되어 있으며, 수천개의 버전들이 갱신되어 업로드되어 있다.

랩랩 프로젝트는 3D프린팅 대중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현재 Makerbot, Ultimaker 등 유수의 3D프린터 브랜드들이 랩랩 프로젝트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국내 3D프린터 브랜드도 대부분 랩랩 프로젝트에서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https://reprap.org/wiki/RepRap

랩랩 프로젝트의 핵심기술은 스트라타시스(설립자 스콧 크럼프)의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방식으로, 특허 존속기간(20년) 만료 후 활성화되었으며, 분쟁을 회피하기 위해 ‘FFF( Fused Filament Fabrication)’라 명명하였다.

한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랩랩 프로젝트의 부품 등을 판매하던 RepRapPro 서비스가 2016년 1월 거래를 중단했으며, 저가 3D프린팅 시장의 과열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존 랩랩 프로젝트 홈페이지는 공개되어 있으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