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정의와 기술분류
3D프린팅은 디지털 파일을 기반으로 입체 모형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는 공식적인 용어로 적층제조(AM, Additive manufacturing)라 정의하고 있으며, ‘3D프린팅’은 비기술적 용어로 주로 보급형/저가형 제품 및 분야에서 사용된다고 기술되어 있다.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는 3D모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층, 한층 쌓아 제조하는 방식을 일컬으며, 반의어는 절삭가공(Subtractive manufacturing)이다.
국제표준화기구 적층가공 용어 참조
ISO/ASTM 52900:2015(en) Additive manufacturing—General principles—Terminology
https://www.iso.org/obp/ui/#iso:std:iso-astm:52900:ed-1:v1:en
우리나라에서는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에 따라 「삼차원형상을 구현하기 위한 전자적 정보를 자동화된 출력장치를 통하여 입체와하는 활동을 의미한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삼차원프린팅산업 진흥법 ( 약칭: 삼차원프린팅법 )
[시행 2017. 7. 26.] [법률 제14839호, 2017. 7. 26., 타법개정]
https://www.law.go.kr/LSW/lsInfoP.do?efYd=20170726&lsiSeq=195394#0000
Tip
2010년대, 오픈소스 운동으로 3D프린터가 확산되는 시점에서 각 제조사는 특허/상표권 회피, 기술력 홍보를 위해 자사의 기술명을 사용했다. 이에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이 같은 제품을 보고 다른 기술 용어를 말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종종 목격했다.
(ex, FDM, FFF는 동일한 기술이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공식적인 용어를 정립하였지만, 시중에서는 아직 주요 브랜드의 기술명을 사용하고 있다. (ex, 셀로판테이프를 스카치테이프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2. 3D프린팅 기술 종류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분류한 3D프린팅 기술은 총 7가지로 다음과 같다.
*마지막 ‘HYBRID’는 별도의 기술분류가 아닌, 기존 3D프린팅 기술과 절삭가공을 병행하며 완성도 높은 출력물을 제작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 중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보급형 3D프린터는 ‘Material extrusion’ 기술로 플라스틱 소재를 필라멘트화해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스트라타시스는 ‘FDM(Fused deposition modeling)’이라 명명하였으며, 시중에서는 이 용어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각 기술별 세부설명은 차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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