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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3D프린팅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 요약

자료 및 이미지 출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21 3D프린팅 산업 실태조사, 2022.04.05.

(https://www.nipa.kr/main/selectBbsNttView.do?key=113&bbsNo=9&nttNo=5141&bbsTy=bbs)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2021 3D프린팅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조사 시점이 2021년에 진행되고, 설문 조사 기준 범위가 2020년으로 되어있으니 실질적으로는 2020년 3D프린팅 산업 실태조사라고 할 수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15년부터 3D프린팅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는 홈페이지(https://www.nipa.kr/main/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인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성장세는 직전년도(2019) 대비 축소

시장규모가 축소된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19로 인해 각종 행사와 활동을 잠재적 중단함으로써 전반적인 시장규모 축소
  • 프린팅 기술 분류 중 MEX 방식 3D프린터 활용에서 필라멘트 소재 유해물질 이슈

*이미지에서 2021(p)는 2021년 예측치를 의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의 7가지 기술분류 다른 용어로 기술 방식을 정의하고 있다. MEX 방식은 FDM, FFF 방식을 포함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발표한 3D프린팅 기술분류 7가지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3D프린팅 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2019년 대비 2020년은 약 7.5% 성장하였으며, 규모는 128억 달러(약 16조 7천억원)이다. 3D프린팅 분야 주요 기업인 스트라타시스와 3D시스템즈의 매출 실적 또한 다소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2026년에는 468억 달러로(약 61조)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의 부문별 비중을 보면, 글로벌 시장은 서비스>장비>소재 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시장은 장비>서비스>소재 순이다. 국내에서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응용 서비스가 제한적이며, 최근 완제품 제작을 위한 시범사업들을 추진하고 추세이다.

또한, 주요 선진국에서는 디지털 제조 혁명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본격적인 진입 시점과 개발 수준이 상대적으로 뒤처진 점, 그리고 향후 개발 트렌드와 시장 확대가 선진국을 따라가는 경향을 보았을 때, 지속해온 연구개발 분야를 기반으로 응용 서비스 부문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에서 지난 2018년부터 올해 2022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전국에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200여 개의 거점이 구축되었으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메이커 문화 저변확대라는 소기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질적 확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2018년부터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선정된 기관 및 기업은 5년 동안(3년 지원 후 평가에 따라 2년 추가 지원)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메이커스페이스는 2026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